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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구성원들의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부분들을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을 하면서 꺠닳았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정말 거대한 조직이라고 나는 자부한다.

공공기관의 사업이기도 하고 전국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조직체이다.

그런데 그 곳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구성원들을 하나하나 돌보고 이견이 있으면 나의 의견과 같이 알아보고

마치 나의 경험으로 빗대어 본다면 학생회의 임원과 같은 부분이다.

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고 한다.

맞다. 청소년특별회의의 권한도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본다.

그러나 요즘은 청소년특별회의가 청소년특별회의 같지 않다.

전국적 지지도도 더 낮아지고 교육부의 봉사활동 및 생기부 작성에 대한 지침으로 인해서

청소년참여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특별회의의 역동성도 낮아지고 진흥원의 운영방침의 영향을 받아

청소년특별회의의 적극적인 활동도 낮아지고 있는 실태인거 같다.

조직의 대표는 위와 같은 낮아지고 있는 지표도 민감하게 느껴야한다.

자신의 임기 동안에 낮아지고 있는 지표 또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

그리고 배움에 대해서 미루지 말아야한다.

대표가 됨으로서 얻어지는 경험들은 배움이 된다.

전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어느 부장님께서 말하시길

"선재씨 청특의장하는거 다 경험이니까 블로그 같은 곳에 적어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였다.

단순히 임기를 어떻게 보내야할까라는 고민에 휩싸여있던 나에게

경험을 기록하다! 라는 의미를 얻은 부분이랄까

새로운 경험이였다.

차기 의장단에게도 이러한 경험에 대한 기록은 오픈소스로 남겨져 있으니

3명의 차기 의장단에게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하며 누군가의 대표가 되는 것은

왕자의 자리가 아닌 가시밭에 휩싸인 자리에 앉는 거와 같다라는 것을 생각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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